[Blog Making] 블로그 준비(2) : Jekyll
이번 글에서는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Jekyll에 대해서 그리고 왜 Jekyll을 설치해야 하나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단에 참조한 블로그와 Jekyll 공식사이트 링크를 올립니다.
만약 그냥 필요한 명령어만 보실 분은 목차에서 3번째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1. Jekyll 이란?
Jekyll은 github에서 개발한 Ruby언어 기반의 툴로서,
Template나 Content 등 다양한 포맷의 텍스트 데이터를 변환하여
정적 웹사이트(static website)로 변환해줍니다.
정적 웹사이트는 문서에 저장된 그대로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주는 웹페이지로 애플리케이션 서버에서 동적으로 구성할 필요가 없어 가볍고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하게 전달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로그 같은 컨텐츠에는 제격입니다.
Jekyll은 Liquid(템플릿을 짜는데 사용됩니다), Markdown 언어를 지원하여 이들을 포함한 컨텐츠들을 적절히 HTML파일로 변환해 위 정적 웹사이트를 구성해줍니다. (Liquid와 Markdown 문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간단히 다루겠습니다.)
Jekyll의 디렉터리 구조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_includes
* _posts
* _layouts
* _site
* _sass
* _config.yml
* _sitemap.xml
2. Jekyll을 왜 설치해야 하는가?
Jekyll이 github에서 개발한 툴인만큼 우리가 블로그 플랫폼으로 사용할 정적사이트 호스팅 서비스인 Github Pages도 내부에 Jekyll이 설치되어 운용됩니다. 따라서 사실 Ruby와 Jekyll 설치 없이 Repository에 형식에 맞게 문서를 push
하면 알아서 HTML 문서로 변환해 호스팅 해줍니다.
하지만 수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다보니 저렇게 올린 저희의 코드와 문서가 변환되어 반영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걸립니다. 실제로 수십초~몇 분이지만 결과물을 보고 수정을 해보면 생각보다 되게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css 수정이야 브라우저 개발자모드로 미리 적용시켜 볼 수 있고 포스팅에 쓰이는 마크다운 문서도 텍스트편집기에 따라 어느정도 미리 볼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최종 결과물이 어떻게 되는지 검수를 하고 수정할 때는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블로거 측에서도 로컬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변환된 결과물을 임시로 호스팅하여 확인하기 위해 Jekyll을 설치해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낯설어서 그렇지 테마를 가져오는 입장에서 생각보다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3. Jekyll 설치 및 사용방법
앞서 이야기하였듯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선 설치는 CMD로 하단 명령어로 저번에 했던 Ruby의 설치를 확인합니다.
ruby -v
이후 하단 gem install
명령어로 Jekyll과 bundler를 설치합니다.
gem
은 라이브러리의 작성, 공개, 설치를 도와주는 분산패키지 시스템입니다(Ruby에서 사용)
bundler
는 하위 툴 그룹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툴입니다.
gem install jekyll bundler
Jekyll과 관련된 필요한 설치는 끝났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하는 것이 아닌, 저번 포스팅 Jekyll 테마 프로젝트를 사용하므로 cd
로 커맨드창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루트폴더로 이동하거나 해당 루트 폴더를 VSCode로 열어 터미널을 오픈합니다.
그리고 다음 명령어를 실행해 테마의 Gemfile을 검사하여 필요목록을 설치합니다.
bundle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다음 명령어를 통해 로컬에서 호스팅된 결과물(http://127.0.0.1:4000)을 확인하면서 블로그 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bundle exec jekyll serve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공부용 블로그입니다.
잘못된 부분에 언제든지 댓글이나 메일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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